[충청신문=제천·단양] 조경현·정연환 기자 =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이 제천과 단양에서 각각 국회의원 초청 지역발전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4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정책간담회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이인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신축에 따른 이전 논란과 관련해 주민들 간 상당한 이견이 나왔다.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경우 상권 전체가 통째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농촌지역 특성상 불가피한 ‘논란’이다.6일 이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최원철 시장의 ‘시민과의 대화’에서 반송리이장 유모씨는 “공주역 개통 후 8년이 지났지만 활성화가 안돼 안타깝다”며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 등을 역 주변으로 옮겨 공주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자”고 건의했다.안명 면장은 “역 주변을 면 복합커뮤니티 타운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아온 선도농협 남부지소가 오는 12월 31일 영업종료를 앞두고 주변 지역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선도농협 남부지소는 선장면 남부지역의 금융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30년 넘게 편리하게 이용해 왔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편리하게 자전거 또는 도보로 농협을 이용해왔었다.그러나 이달 말로 영업을 종료하면 지역 주민들은 당장 버스 등을 이용해 산도농협 본점으로 가야 하거나 또는 더 멀리 시내까지 가서 일을 보는 등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곳 남부지소 인근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와 상록리조트가 천안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손잡았다.30일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유영진)은 행정사무감사 중 수신면의 천안상록리조트를 방문해 지역농수산물 이용에 의견을 함께했다.공무원연금공단은 1997년 천안시 수신면에 골프장, 호텔, 연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상록리조트를 개관해 오늘에 이른다.상록리조트는 그동안 중부권 최대의 마라톤 대회인 제13회 천안상록마라톤대회 성공적 개최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함께해왔다.그러던 상록리조트가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7일 3일 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일자리경제과, 산업진흥과 소관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서지원 위원장은 일자리경제과 감사에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등 여러형태의 사회적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데 집행부의 관리 감독이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 둔포면 소재 폐기물 매립장이 지난 2017년에 이어 또 다시 매립 기간을 연장키 위해 둔포면 이장들의 동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일부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을 매립키 위해 설치된 매립장이 당초 계획과 달리 전국으로 확대한데 이어 201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가 추진하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 계획이 차량 통행 ‘일방에서 양방향’으로 변경된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도와 시는 애초 2020년 7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75억원에 시비 25억원을 보태 상당구 수동 삼일공원∼우암어린이회관(총 길이 4.2㎞) 방향 도로를 차량 일방 통행로로 만들고 반대편 도로를 둘레길로 조성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 일대 주민들은 “일방 통행로를 만들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산불 등 긴급상황 발생 때도 통행로 확보 등의 문제가 많을 것”이라
[충청신문 = 태안] 장영숙 기자 =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기조로 태양광 발전소 설치가 봇물을 이루면서 곳곳에서 주민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태안기업도시 내 B지구 일원에 대단위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면서 남면 주민들이 반대를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오후 7시 남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신장1리 ▲달산1, 3리▲양잠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제 3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시설을 찾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격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운영 중인 서구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코로나19 제2생활치료센터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제3생활치료센터를 물색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현재 제2센터 116병상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이‘충북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온라인 심사 및 규제혁신 T/F팀·주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쳤다. 선정된 6개의 우수사례들은 지난 13일 본선에서 경합해 효과성과 발표완성도 등의 기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아파트 입주민과 협의 없이 몰래 진행된 요양원 설치를 중지하고 천안시는 즉각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하라." 천안시 불당동 단 1개동으로 구성된 T주상복합아파트 1층의 노인요양원 시설로 용도변경 공사에 대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특정인을 위한 천안시'를 성토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지난 7일 불당동 A아파트 주민 20여 명은 천안시청을 항의 방문해 "천안시가 한 사람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며 주민과 협의 없이 진행된 혐오시설 요양원의 ‘용도변경 허가취소’를 촉구, 천안시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의회는 19일 “청주지법은 폐기물 처리업체인 클렌코(옛 진주산업)의 사업허가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58회 임시회에서 건의문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무단으로 배출하고 허가량보다 3배나 많은 폐기물을 과다소각하다 적발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클렌코 전 임원들이
분진과 악취 등으로 몸살, 안궁5리 등 인근주민 반발 농성 돌입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 농촌마을 공장용지에 폐 쓰레기가 적치돼 마을주민들이 분진과 악취를 호소하며 반발농성에 나섰다. 최근 지방의 한적한 빈 땅이나 창고를 빌려 폐기물만 산더미처럼 버려놓고 도망가는 사례가 발생해 토지주와 마을주민들이 피해사례가 속출해 사회문제로
[충청신문=부여] 윤용태 기자 =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규암면 수복정교차로에서 돌말교차로 및 제방 일원에 ‘사비 공예창작지구 경관조성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교착상태 위기에 있다.이 사업은 규암면 자온로, 수복로 주변의 혼잡한 가로환경정비와 경관 개선으로 개성 및 상징성 있는 도시경관 디자인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기존 하우스파이프로로 된 생태터널을 철거하고 생태터널교량으로 대체하는 총 18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다.생태터널교량은 높이 8m, 길이 70m, 폭 5.1m로 2층 구조로써 아래층은 사람이 왕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직산 송전탑 지상화와 관련 5년 동안 2차례 소통뿐, 수수방관 해왔다.” 천안 직산읍 송전탑 지상화건설에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이 한전 측과 몸싸움을 하는 등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한 시의원의 질타다. 11일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육종영(민주당)·김철환(통합당)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직산 송전탑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의 홍골공원 민간개발사업 시행자 선정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홍골공원과 영운공원, 가마조합의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홍골공원개발주식회사가 홍골공원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주민들은 “홍골공원개발주식회사는 애초 홍골공원 사업계획 제안서를 낸 D사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주민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반발이 거셌던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의 추진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민(비례) 바른미래당 의원은 30일 “오늘 오전에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후기리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동의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금강유역환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중국 교민 격리 수용지로 발표되자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성명을 통해 “진천군은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으로부터 수용계획에 대한 그 어떤 협의 및 합의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용지역을 일방적으
30~31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들의 격리수용을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여기서 말하는 설왕설래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나눠 격리 수용한다는데 따른 충청권 반응을 의미한다.당초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에 수용하려다 주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틀었다는 전언도 그중의 하나이다.행정안전부 관계자의 부연설명이 눈길을 끈다.“시간이 너무 촉박해 지역 주민들과 협의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정부는 질병 관리차원에서 한곳에 수용하는 것을 검토했지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청주지방법원이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에 대해 환경보존의 사유로 불허한 충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충주시에 따르면 A업체와 B업체는 지난해 1월 신니면 문숭리 일원 산림에 약 5만1000㎡ 정도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으나, 시는 자연경관훼손, 재해우려 등의 사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이에스지청원은 29일 “청주 오창 소각장 시설용량을 1일 282t에서 165t으로 줄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스지청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용량을 이같이 축소하고 소각로도 3개에서 2개로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6년 만에 도내 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적용에 따라 운전자 추가 채용 등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 대상 버스 업체는 도내 모두 21곳이다. 이 가운데 금남고속과 충남고속은 300인 이상 업체로 지난 7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내포신도시집단에너지 사업이 유해물질 배출 등 우려로 험로를 걷는 가운데 관련 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선 우려를 낳을 만큼의 문제 소지가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30일 최근 사업자 등이 공개한 내포신도시집단에너지(이하 내포에너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보면, 대기·수질 등 평가 분야 대부분에서 사업 추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논란이 발생하는 대기환경 분야를 보면, 내포신도시의 평소 대기질(PM 2.5 기준) 농도가 이미 환경 기준 초과 상태이며, 내포에너지 운영에 따른 가중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민간개발사업을 두고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청주 구룡공원 일부 토지의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될 경우 토지주들이 개발 등을 할 수 있어 청주시가 추진 중인 민간개발 사업이나 토지 매입 등에 난항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난개발 등도 우려된다.청주시는 서원구 성화동 일대 3만7704㎡를 근린공원시설에서 제외해 구룡공원을 128만9369㎡에서 125만1665㎡로 줄이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8일 “한범덕 시장은 소각시설 증설 불허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대책위 회원 200여명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소각장 추진 업체(이에스지청원)를 옹호하는 민간인을 민관 합동 악취단속에서 배제하고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집회에는 신명섭, 박병순. 이종진, 박지완씨 등 4명의 위원장과 회원들 오창지역구 이의영 도의원, 신언식, 이영신, 박정희 시의원, 오창읍 이장단 연합회와 통장 연합회가 같이 참석했다.이